기업정보솔루션 전문업체 미라콤아이앤씨(대표 백원인 http://www.miracom.co.kr)가 중국과 미국의 반도체기업들과 총 100만달러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수출키로 계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세계 3대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팅 업체인 시티코프그룹 칩팩(ChipPac)의 중국법인(CPS)과 60만달러 규모의 통합생산관리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미라콤아이앤씨는 또 미국 오래곤주에 위치한 HSA반도체에 40만달러 규모의 장비자동화프로젝트를 수주, 자사의 확장성표기언어(XML) 기반 공장자동화솔루션인 ‘FA메이트’를 공급키로 했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칩팩 중국법인과의 계약에 따라 CPS가 기존에 사용해온 미국 캠스터사의 생산관리솔루션을 자사의 ‘MES플러스’로 전면 교체하게 된다. 또한 오는 3월 중에 100만달러 상당의 추가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원인 사장은 “앞으로 중국, 싱가포르, 미국 등지에서 열릴 각종 소프트웨어 콘퍼런스에 참가하고 대규모 로드쇼를 주최하는 등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면서 “올해 수출 실적 400만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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