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이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PC나 휴대폰과 무선으로 연결돼 고음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블루투스 오디오 플레이어’를 개발했다.
오픈브레인테크(대표 오재덕 http://www.openbrain.co.kr)는 세계 처음으로 블루투스 오디오 플레이어(모델명:OBH-0100)의 개발을 최근 완료하고 오는 2월부터 국내외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소노릭스(Sonorix)’라는 이름의 브랜드를 개발해 브랜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 회사 개발한 블루투스 오디오 플레이어는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PC나 휴대폰과 무선으로 연결, 고음질의 스테레오 음악을 스트리밍 또는 다운로드해 감상하고 무선 핸즈프리 전화통화를 하는 등 음악감상, PC용 헤드폰, 전화통신 등의 기능이 하나로 합해진 휴대용 오디오 기기다.
이 제품은 특히 모든 기능을 헤드폰 형태에 탑재해 휴대 및 음악감상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오재덕 오픈브레인테크 사장은 “그동안 국내 블루투스 시장은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블루투스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8MB의 플래시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소비자가격은 27만원대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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