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닷컴, 독도 메일 계정갖기 운동

`id@dokdo.korea.com` 형식 메일아이디 무료 발급

 한국 대표 메일주소 열풍을 일으켰던 코리아닷컴이 이번엔 ‘독도 메일계정 갖기’ 운동에 나선다.

 코리아닷컴(대표 손주원 http://www.korea.com)은 최근 독도 관련 페이지(http://dokdo.korea.com)를 개설하고 방문자들에게 ‘id@dokdo.korea.com’ 형식으로 된 메일아이디를 무료로 발급해주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독도 사이버 주소갖기’ 캠페인은 코리아닷컴이 확보하고 있는 ‘korea.com’ 도메인을 이용해 오프라인 운동뿐 아니라 사이버 공간에서 네티즌들이 자신의 메일주소를 ‘한국의 독도’에 두자는 의미로 마련된 것이다.

 행사에 참여할 네티즌들은 ‘독도 사이버 주소갖기’ 페이지에 접속해 메일계정을 신청하면, 무료로 메일주소를 발급받는 동시에 사이버 공간의 독도주민으로 자동 등록된다. 예를 들어 코리아닷컴에 ‘kim’이라는 ID를 갖고 있는 네티즌이 메일계정을 신청하면 ‘kim@dokdo.korea.com’이라는 새로운 독도주소를 받을 수 있다.

 코리아닷컴 관계자는 “매번 망언이 나올 때마다 논쟁을 벌이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갖기 위한 방법으로 사이버 공간에서의 독도 주소갖기 운동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