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예산 총 553억원 중 221억6000만원 투입
여성부가 올해 여성경제활동에 전체 예산의 40% 이상을 지원키로 했다.
여성부(장관 지은희)는 125만명의 여성 잠재인력을 활용해 국가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2004년 여성부 전체 예산 총 553억원(여성발전기금 포함)의 40.1%인 221억6000만원을 여성인적자원 개발 및 활용부문에 투입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성부는 올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지원 강화를 위해 △여성기술인력 창업지원(100억원) △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72억3000만원) △저소득 여성가장 창업지원(30억6000만원) △전업주부 노동시장 재진입 지원(5억1000만원)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지원(4억원) △청년여성 맞춤형 취업지원사업(3억원) 등 총 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부는 “2003년 11월 현재 경제활동이 가능한 1928만명의 여성중 49.6%인 956만명만이 경제활동에 참가해 OECD 평균인 61.3%보다 10% 포인트 이상 낮지만 2012년에는 대졸 남성 예상치 43.9%를 능가하는 49.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