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여성 축구 국제심판인 임은주씨가 사이버대학에 지원,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노재봉 http://www.sdu.ac.kr)는 임씨가 2004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에서 영어학부에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사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체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임씨는 학업계획서를 통해 월드컵과 올림픽 등에 참가하며 영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서원대 체육교육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인 임씨는 지난 북경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대표선수로 출전했고 지난 98년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한국 여성 최초로 국제 축구심판으로 공인받은 바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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