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대만에서 ‘리니지2’ 오픈 베타서비스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니지2 현지 서비스는 엔씨소프트와 감마니아의 합작법인인 엔씨타이완에서 맡는다.
감마니아 알버트 류 대표이사는 13일 열린 리니지2 대만 오픈 기념 발표회에서 “리니지2는 대만 온라인게임산업의 또다른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며 “대만 온라인게임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리니지2의 성공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엔씨타이완의 김정환 CEO는 “리니지2는 대만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게임’ 1순위를 달리는 등 대만 유저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전편인 리니지의 인지도도 높아 이른 시간 내에 인기 게임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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