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자도서관 사업 호조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부회장)는 최근 서버사업부에서 성북구 영화기념관 및 예능도서관을 비롯해 인천시 계양도서관 및 연수도서관, 전라남도 무안의 초당대학 전자도서관시스템 사업을 수주하는 등 전자도서관 사업에서 잇단 수주실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성북구 영화기념관 및 예능도서관은 일반적인 전자도서관 구축을 넘어서 향후 영화와 사진이미지 등 멀티미디어 자료들을 특성화한 영상 센터로까지 확장 구축될 예정이다.

 또 인천시 계양도서관 및 연수도서관은 첨단 RFID 시스템을 도입하고, 다이나믹 포털엔진을 이용한 도서목록 검색시스템과 멀티미디어 데이터 처리를 위한 이미지 갤러리 시스템을 구현하는 등 사이버 교육시스템 구축을 통한 유비쿼터스 시대의 공공도서관 표준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 초당대학 전자도서관시스템 사업도 수주하여 대학 정보화 분야에서도 준거 사이트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버사업팀을 총괄하고 있는 정철두 전무는 “지난해 엔트리급 2웨이 제품에서부터 엔터프라이즈급 제품까지 서버 제품군을 모두 갖추고, 유통망 및 서비스 체제를 정비해 특화 시장에 맞는 영업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전자도서관 구축에서 미래형 전자도서관 개념을 최대한 반영해 실질적인 전자도서관 구현을 위한 기술과 노하우를 토대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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