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정보기술(IT)업체들이 잇따라 디지털 온라인 음악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일본 소니는 올봄 미국에서 인터넷상으로 음악을 다운로드해 구입하는 온라인 음악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인데 한 곡당 가격은 경쟁사인 애플과 비슷한 수준인 99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소니는 우선 약 50만곡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인데, 이용자는 전용 웹사이트에 접속해 희망하는 곡을 구입하면된다. 소니는 자사 기록매체인 ‘메모리스틱’ 등에 음악을 다운로드시키는 등 자사 제품을 통한 서비스 이용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세계최대 컴퓨터업체인 IBM은 스트리밍 시장 강자인 리얼과 제휴, 디지털미디어 사업에 참여한다. 두 회사는 내년 2분기에 관련 제품을 출시할 예정인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를 직접 겨냥하고 있다.
세계 2위 PC업체인 휴렛패커드(HP)도 애플이 제작한 디지틀음악플레이어를 오는 3월께 출시할 계획이다. 브랜드 명은 아직 공식 결정되지 않았지만 ‘HP 블루’가 유력한데, HP는 이 제품을 발판으로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는 디지털음악 사업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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