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사, 방송사업 진출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한겨례신문사가 데이터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로 신청한 영화정보채널 ‘하이씨네21’과 젠터닷컴이 데이터방송채널사용사업자(DP)로 신청한 스타정보채널 ‘티콘채널’의 등록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겨레신문사가 100% 주주로서 운영하게될 하이씨네21은 ‘개봉작 정보’ ‘시네영화정보’ ‘생생영화소식’ ‘투데이스페셜’, ‘DVD·비디오’ 등 자체 제작의 5개 영화 관련 데이터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씨네21은 24시간 서비스 계획으로 상반기중 스카이라이프의 양방향TV 서비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젠터닷컴의 티콘채널은 스타관련 프로그램, 스타스케줄, 스타정보, 각종 연예정보 등 4개의 데이터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송위는 현재 데이터방송 관련 방송법 개정이 지연되고 있어 △초기화면에서의 광고운용 불허 및 광고방송시 동영상과 오디오 금지 △1개 채널 운영시 2.5Mbps 전송 대역폭 범위내에서 운영 △서비스 내용에 상품판매 관련 내용을 포함할 경우 별도의 행정절차를 밟을 것 등의 ‘데이터방송 운영지침’을 통해 데이터방송사업자에 대해 행정 규제중이다.

 이에 따라 방송위는 젠터닷컴에 간접광고 부분에 대한 주의와 ARS·SMS를 이용한 방송 기능에 따른 주의사항을 제시했으며, 한겨레신문사에는 간접광고 부분에 대한 주의사항을 제시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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