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북미서 이색 마케팅 `눈길`

`LG 액션 스포츠쇼` FSE 라이트쇼로 생중계

 LG전자가 ‘CES 2004’ 전시회 기간중 다양한 이색 마케팅을 펼쳐 전시회를 찾은 수만여명의 관람객·딜러·취재단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LG전자(대표 김쌍수 http//www.lge.com)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04’ 기간중 관람객들에게 세계 최고의 멀티미디어쇼인 FSE(Fremont Street Experience) 라이트쇼(Light Show)를 통해 LG전자 영상광고를 선보임과 동시에 FSE 몰에서 펼쳐지는 ‘LG 액션 스포츠쇼’ 이벤트를 FSE 라이트쇼로 생중계 했다.

 LG전자는 ‘CES 2004’ 전시회 관람객들을 FSE 멀티미디어쇼와 ‘LG 액션 스포츠쇼’에 안내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 자사의 첨단라인업과 브랜드파워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시가 95년부터 운영중인 FSE 멀티미디어쇼는 길이 400m, 폭 20m의 돔 형식으로 구성된 공간에 조명, 영상, 음향 등이 복합된 세계최고의 멀티 미디어쇼로써 연간 1800만명 이상이 이 영상쇼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명소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후원하고 있는 이 쇼를 통해 LG로고 및 LG전자의 첨단라인업 노출은 물론 세계 최대 76인치 PDP, 첨단카메라폰 등을 FSE몰에 전시하고 ‘LG Action Sports Show’, 인기가수 초청 콘서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연간 천만불 규모의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이외에도 북미 지역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로스앤젤레스의 윌튼극장 후원 및 맨하탄 타임스퀘어에 설치한 최첨단 LED 옥외광고 등 북미시장에서 초대형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북미 조직을 사업분야간·지역간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지난 1일자로 지역총괄체제를 출범시킨 바 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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