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처음으로 전국의 교사들은 집에 앉아서도 인터넷을 통한 원격 통일교육 연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통일부는 산하 통일교육원(원장 박성훈 http://www.uniedu.go.kr)이 최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원격교육연수원으로 인가를 받음에 따라 전국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활용한 원격 통일교육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 전국의 교사들은 30시간의 통일교육 연수과정 이수를 위해 5일동안 서울 수유동 소재 통일교육원을 직접 방문해 연수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인터넷 원격 교육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국의 교사들은 앞으로 인터넷을 통한 재택교육 이후, 최종 평가에 합격하면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게 된다.
통일교육원은 오는 6월부터 수도권 및 지방의 초등교사 3개반(300명), 중등교사 1개반(100명) 등 총 4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인터넷 원격 통일교육이 가능해 짐으로써 전국 교사들은 하루 1시간씩 27일동안 집에서 교육을 받고, 통일교육원에서 3시간 입소교육을 받으면 된다”며 “인터넷 원격교육이 입소 교육보다 훨씬 밀도있게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교육원은 원격 통일교육 연수가 가능해짐으로써 종전의 출석연수에 따른 수업결손 뿐 아니라 경제적 부담이 줄고 연수대상자의 문호를 확대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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