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장은 하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코스닥시장은 이틀째 약세였다.
7일 거래소시장은 2.65 포인트가 오른 826.08로 출발, 3.64 포인트(0.44%) 오른 827.07로 마감했다. 옵션 만기일(8일) 임박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184억원을 순매수하며 닷새째 ‘사자’였고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도(357억원) 속에 245억원 매도 우위였다. 개인은 1057억원 순매도로 12일째 ‘팔자’ 행진을 벌였다.
시가총액1, 2위인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동반 강세를 띠며 시장을 이끌었다. 반면 채권단의 공동 관리 여부를 놓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LG카드는 사흘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이틀째 내렸다.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닥지수는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0.12 포인트(0.27%)가 떨어진 44.61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65억원과 24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61억원의 매수로 대응했다. 개인은 이틀째 매도 우위, 기관은 사흘째 순매수세를 유지했다. 외국인들의 매수에 힙입어 휴맥스가 8.3% 상승하며 부각됐다. 인터파크(1.72%), 옥션(1.16%), 다음(1.15%) 등도 올랐다. 반면 LG텔레콤(-2.55%), 레인콤(-2.3%), KTH(-2.21%) 등은 하락했다.
거래소에서 오른 종목은 312개로 내린 종목 436개에 못미쳤다. 코스닥의 상승 종목은 상한가 25개 등 31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8개를 포함해 489개였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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