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의료정보체계(DEMIS) 확산 및 기능개선 프로젝트가 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국군의무사령부는 올해 사업비 48억원 가량을 투입해 기존 국방의료정보체계를 확대 구축키로 결정하고, 이달부터 구체적인 사업 일정에 착수했다.
국방의료정보체계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및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처방전달시스템(OCS)·경영정보시스템(MIS)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PACS 도입(국군수도병원) △EMR 도입(국군 부산·마산·계룡대지구·청평병원) △EDI개발(14개 국군병원) △국방의료정보체계 유지보수(9개 병원) △기존 국방의료정보체계 기능개선·확산, 전자문서교환(EDI) 시스템 개발 등이 골자다.
국군의무사령부 관계자는 “국군수도병원은 기존 EMR을 포함한 국방의료정보체계 기반 위에 PACS를 연동하게 되면 ‘종이없는’ 병원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군부산병원을 비롯한 마산병원·계룡대지구병원·청평병원은 6월부터 순차적으로 EMR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군의무사령부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오는 12일 SI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달 26일 기술제안서 제출을 마감한다. 기술제안서 통과 업체를 대상으로 내달 3일 입찰를 마감하고 총액최저가 낙찰제 방식에 의해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제안업체는 300 침상(bed) 이상의 민간·공공기관의 종합병원 의료정보체계 구축 경험이 있거나, 500침상 이상의 민간·공공기관 종합병원 PACS 구축 경험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한편, 국군의무사령부는 내년에는 국군병원 16개 중 원주 및 광주병원에 EMR·OCS·MIS를 일괄 구축하고 대전병원에 PACS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에 앞서 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 2000년 삼성SDS를 통해 국방의료정보체계를 개발해 가동에 들어갔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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