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 방송협회내 케이블TV 윤리위원회(위원장 유삼렬)가 작년 윤리헌장 제정에 이어 회원사간 과당 경쟁 방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서울 강서구지역 내 경쟁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한국케이블TV 강서방송(대표 이명구·황선욱)과 GS디지탈방송(대표 도충락)이 가입자 유치 과정에서 출혈 경쟁이 극에 달했다고 판단하고 해소방안 강구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위원회는 양사에 대한 실사 작업을 마쳤으며 우선 1차로 위원회의 중재 아래 양사간 신사협정을 유도하고 2차로 강제 조정을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동일 지역내 사업자가 가입자 확보를 위해 충돌하는 사례가 있으나 특히 강서 지역의 마찰이 심해 위원회 차원에서 첫 번째 중재 대상으로 정했다”며 “자율 조정이 어려울 경우 협회 회원사 자격 박탈 등 극단적인 조치를 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블TV윤리위원회는 작년 2월 공식 출범했으며 케이블TV 윤리헌장과 채널편성 자율준수 기준을 정해 이에 대한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왔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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