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 이동전화사업자들이 번호이동성 시대라는 호기를 맞아 새해 첫날부터 대대적인 현장영업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KTF는 정상적인 시무식의 틀을 벗어나 2일 ‘번호이동성 및 010 출정 가두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새해 사업결의를 다졌다. 이날 남중수 사장과 전 임직원들은 오전 8시부터 한시간동안 전국 주요 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Have a Good Time! 쓰던 번호 그대로 KTF를 이용하세요!”라는 홍보전으로 새해인사를 전했다. 또 아침식사를 거르고 출근하는 직장인을 위해 찹쌀떡을 선물하는 이색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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