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대 실무인재 육성 `눈에 띄네`

 한국디지털대학교(총장 김중순 http://www.koreadu.ac.kr)가 각 학과별 특성에 부합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과 제휴를 맺고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과 과정 개설을 서둘러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예술학과는 이달 초 국립극장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문화예술학과 수업과 국립극장의 공연을 연계하는 커리큘럼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제휴로 문화예술학과 재학생은 국립극장의 오프라인 공연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실무를 동반하는 학습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삼성SDS와 제휴를 맺은 디지털정보학과는 교육 과정 개발과 운영을 공동으로 진행중이다. 특히 삼성SDS의 온오프라인 IT 전문교육기관인 삼성SDS멀티캠퍼스가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과목 선정 및 학습 운영·관리의 전반적 업무를 담당, IT 실전형 과정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언론영상학과는 KBS연수원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KBS 연수원의 방송교육 프로그램을 재학생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국디지털대학교 황성현 교무처장은 “사이버대학의 재학생 특성상 실무형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게 사실”이라며 “다양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 및 노하우를 확보한 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이들 기관의 검증된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는 교과 과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