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은 동양텔레콤, 아비브정보통신, 맥스텔 등 3개 업체가 평양 대동강 공단에서 임가공사업을 하기로 북한 삼천리총회사측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자공업협동조합 정명화 이사장은 “지난주 이들 3개사 관계자들이 평양을 방문해 북한측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향후 제품 샘플을 보내 북한측의 최종 허가를 얻고 우리 정부의 허가를 받으면 3개사는 북한에서 임가공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평양 대동강 공장의 임가공 사업에는 한국단자공업, 남애전자 등 국내업체 2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동양텔레콤은 방송장비를, 맥스텔은 안테나를, 아비브정보통신은 네트워크 장비를 각각 생산하는 업체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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