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원장 윤교원)이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모니터 및 디지털TV용 평판디스플레이(FPD)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LCD와 PDP 규격 2종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국제표준(안)으로 제안했다.
기술표준원은 최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IEC TC 110(평판디스플레이) 국제표준회의’에서 ‘LCD의 육안평가-이미지 품질평가 및 측정방법’과 ‘PDP의 전기적 인터페이스’ 등 2개 규격이 신규규격으로 제안키로 결정됨에 따라 IEC에 국제표준(안)으로 제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LCD 및 PDP 분야에서 표준화가 진행중인 국제표준(안)은 모두 12종으로 늘어났고 우리나라가 제안한 국제표준(안)은 기존 2종에 새로 2종이 추가돼 일본(4종)과 함께 국제표준 제안의 선두에서 활동하게 됐다.
또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부각되고 있는 유기EL분야에서 각국이 제안한 국제표준(안)에 대한 의견조정 역할을 하는 지역 간사를 한국(인하대 이창희 교수)이 수임함에 따라 이 분야에서도 한국기술의 표준선점이 용이하게 됐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챗GPT 검색 개방…구글과 한판 승부
-
2
SKT, 에이닷 수익화 시동...새해 통역콜 제값 받는다
-
3
비트코인 11만달러 눈앞…트럼프 發 랠리에 20만달러 전망도
-
4
올해 하이브리드차 판매 '사상 최대'…전기차는 2년째 역성장
-
5
에이치엔에스하이텍 “ACF 사업 호조, 내년 매출 1000억 넘긴다”
-
6
갤럭시S25 '빅스비' 더 똑똑해진다…LLM 적용
-
7
테슬라, 3만 달러 저가형 전기차 첫 출시
-
8
“팰리세이드 740만원 할인”…車 12월 판매 총력전 돌입
-
9
정부전용 AI 플랫폼 개발…새해 1분기 사업자 선정
-
10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 회장 승진…HBM 신장비 출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