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통신(대표 우병일)은 휴대폰업체 교세라 미국법인에 휴대폰용 키패드를 납품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교세라 미국법인과 휴대폰 키패드 30만개, 10억원 규모의 물량을 내년 1월에 납품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이번 납품 결과가 좋을 경우 내년말까지 키패드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기존 고객인 중국 닝보버드에 대한 납품량도 늘려나가 내년에는 중국 닝보버드 휴대폰 생산량 2000만대중 70∼80%에 이르는 물량의 키패드를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우병일 사장은 “교세라와의 납품계약 체결로 기존 중국외에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게 됐다”며 “내년에 추가로 100억원 정도의 공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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