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서버 업체들의 매출이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한 것과 달리 무정지시스템 전문 업체인 스트라투스테크놀로지코리아가 전년 대비 30%이상의 매출을 올려 관심을 모은다.
스트라투스테크놀로지코리아(지사장 나창학)는 올해 SK텔레콤을 비롯해 LG텔레콤 등 주요 이동통신사 HLR(가입자위치추적단말)용도로 자사의 무정지시스템인 ‘컨티늄’장비를 공급했으며 기존 수요처인 BC카드나 KT(CMAM 시스템)에 증설 물량으로 컨티늄 서버를 추가로 공급하는 등 사업이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올해 전년 대비 30%이상 늘어난 1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트라투스는 경쟁 제품인 탠덤의 윈백(win-back)에서 잇달아 성공한데 고무돼 있다.
나창학 지사장은 “탠덤 서비스 사업부가 한국HP로 흡수되는 과정을 틈타 고객 서비스에서 민첩하게 대응한 전력이 주효했다”며 “인텔 기반의 무정시 서버인 ft서버와 함께 국내 무정지시스템 시장에서 우위를 다시 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라투스는 지난 98년 루슨트가 스트라투스의 통신사업부문을 인수한 이후 5년여 기간 동안 국내 통신 시장에서 영업을 벌이지 못했으며, 그 결과 무정지시스템에서 경쟁사인 한국HP(구 컴팩코리아)의 탠덤에 시장을 뺏긴 상황이었다.
스트라투스테크놀로지 본사가 올해 2월 루슨트테크놀로지에 합병돼 있던 통신사업 부문을 다시 인수하자 국내 법인도 금융·제조 부문으로 한정됐던 영업을 통신 시장으로 본격 확대해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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