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대형 세단 오피러스가 미국에 이어 중동에도 진출한다.
기아자동차(대표 정몽구 http://www.kia.co.kr)는 2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오피러스 신차발표회를 시작으로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 중동 각국에서 런칭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현지판매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기아차는 중동지역에서 연간 1000여대의 오피러스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동지역의 긴장이 다소 진정되면서 자동차 판매가 늘고 있으며, 특히 대형차 판매가 크게 늘어 대형세단 오피러스의 시장성이 충분할 것으로 판단돼 중동지역 수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중동지역의 대형차 판매 비율은 2004년 65만대 중 4만5000여대로 약 7%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아차는 현재 중동지역인 이란, 파키스탄, 모로코 등에서 현지조립 반제품(KD)방식으로 스펙트라 등을 연간 15만대 이상 판매하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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