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내년 1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전국 세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품목분류정보’를 시범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품목분류정보’는 수출입 물품의 관세율 및 감면·환급액 등을 결정하는 품목 분류에 관한 통합 데이터 베이스이며 최근 첨단 신상품의 잇단 개발및 등장에 따라 그릇된 품목 분류로 인한 조세 마찰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품목분류정보’ 통합 데이터베이스에는 △국내외 품목분류사례 △국내외 관세율표 △관세율표 해설서 △상품 인덱스 △세계관세기구(WCO)의 결정 사례 등이 수록돼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우선 전국 세관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공개후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3월부터 수출입 업체와 무역협회, 관세사 등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9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10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