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실트론(대표 정두호 http://www.lgsiltron.co.kr)은 페어차일드코리아로부터 이중실리콘(SOI:Silicon On Insulator) 웨이퍼에 대해 품질인증을 받고 처음으로 양산제품을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LG실트론의 관계자는 “경기 이천공장에서 올 상반기부터 연 1만장 규모로 4인치부터 12인치 SOI 웨이퍼까지 양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해 왔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양산 제품에 대한 품질승인과 출하까지 이뤄냈다”며 “이를 계기로 비(非)실리콘 웨이퍼에 대한 사업을 본격화시켜 종합 웨이퍼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SOI 웨이퍼는 두 장의 웨이퍼를 접합시키거나, 웨이퍼 표면 위에 인위적으로 절연층을 형성시켜 만든 고기능성 웨이퍼로 기판을 얇게 만들 수 있어 저전력, 고속의 비메모리 반도체의 재료로 쓰인다.
이 관계자는 “LG실트론이 그동안 실리콘 웨이퍼외 화합물 반도체 제조용 웨이퍼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왔지만 이번처럼 양산 제품을 소자업체에 공급하기 시작한 것은 웨이퍼 업계의 사건”이라며 “페어차일드코리아가 전체 페어차일드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수출을 하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 개척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트너데이터퀘스트는 SOI 웨이퍼 시장이 2007년까지 실리콘웨이퍼의 성장률을 훨씬 상회하는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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