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을 지켜줄 ‘인터넷 파파라치’가 등장했다.
국무총리실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이승희)는 18일 오전 한국여성개발원에서 200여명의 어머니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머니 인터넷 파파라치단’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어머니 인터넷 파파라치단은 청소년보호위원회가 기존의 인터넷 어머니 모니터단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청소년보호위원회는 이번 결성을 계기로 모니터링 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유해정보 신고 5건당 5만원의 사례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발족된 인터넷 어머니 모니터단은 현재 380여명의 어머니들이 참여중으로 7개월 동안 7000여건의 유해정보를 적발, 일부를 고발조치하는 등 청소년 인터넷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으나 교육 및 재정적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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