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 2만7543명이 개인워크아웃 대상자로 확정됐다.
신용불량자의 회생을 지원하는 금융회사간 자율협약기관인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김우석 http://www.pcrs.or.kr)는 8일 지난달 말까지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한 채무자는 총 4만6181명으로 이중 2만7543명에 대해 채무조정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 나머지 1만4000명에 대해서는 금융기관과의 협의가 끝나는대로 채무조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달 중 채무조정 관련 상담실적이 총 2만8346건으로 1일 평균 1132건을 상담했으며, 이는 전월대비 5559건(24.4%)이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까지 총 21만7053건으로 20만건을 돌파했다. 또 11월 중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한 채무자는 8511명으로 전월대비 1367명(19.1%)이 증가했으며 작년 10월 신용회복위원회가 설립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회복위원회는 11월중 신용회복지원이 확정된 채무자에 대한 갱생교육을 실시했으며 졸업을 앞둔 예비사회인인 고등학교 3학년생과 부산 YWCA회원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관리교육도 실시해 신용불량자 발생 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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