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콘텐츠사업자(CP)나 솔루션업체 10개 중 7개는 무선인터넷 개방의 장애요소로 이동전화 사업자들의 폐쇄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인터넷 정보제공 사이트인 K모바일(대표 류지영 http://www.kmobile.co.kr)은 지난 1일부터 일주일동안 자사회원 1034명을 대상으로 웹사이트에서 무선망 개방의 장애요소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2%(744명)가 이통사의 폐쇄성을 지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밖에 19%가 수익성 미흡, 6%가 업계의 관심부족, 3%가 정부의 추진의지 미흡을 장애요인으로 꼽았다.
이 사이트의 회원은 주로 CP나 솔루션 업체로 이뤄져 있다.
K모바일측은 “무선망 개방의 핵심 사안인 무선플랫폼 개방과 과금대행에 대해서 이통사들이 여전히 폐쇄적인 정책을 유지함에 따라 독립서비스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없고 수익모델 발굴도 미흡하다”며 “무선망 개방이 식물정책이 될지도 모른다는 업계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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