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컴(대표 이억기 http://www.phicom.com)은 LG전자 OLED사업부문장을 역임한 홍찬희 씨를 신임사장으로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홍 신임사장은 강원도 영월 출생으로 1983년 LG반도체(금성사)에 입사, 87년 공정부 과장, 93년 시험생산부 부장을 지냈다. 지난 1999년 출범한 LG필립스LCD에서 패널1 공정기술부장을 거쳐 패널2, 패널3 공장장을 역임했으며 올 6월까지 LG전자 OLED사업부문장으로 재직했다.
또한 연세대 전기공학박사 출신인 홍 신임사장은 96년엔 미국 코넬대에서 박막트랜지스터(TFT) 분야 방문과학자로 재직한 바 있다.
파이컴측은 반도체 및 LCD산업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홍 신임사장의 영입으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관련사업의 확대 진행 및 신규품목 발굴을 통한 매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파이컴 대표인 이억기 사장은 앞으로 대표이사 부회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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