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전자(대표 박현남)는 떨림 현상을 방지한 PDP TV 전원공급단용 필름콘덴서를 LG전자에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성호전자는 이번 LG전자의 월 공급량과 지난달 확보한 삼성SDI 공급물량까지 합치면 연간 약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향후 LG전자·삼성SDI 등 세트업체의 PDP TV 생산라인 증설에 따라 매출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는 지난 3분기말까지 200억원의 매출과 8억8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올 연말까지 지난해(164억원) 대비 약 70% 증가한 약 28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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