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엑스포&DCF 2003]SW산업 유공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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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저녁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는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소프트웨어산업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식 및 소프트엑스포, DCF 2003 종합시상식’이 열린다.

 소프트웨어 산업계가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43명에게 정부포상이 주어진다. 영예의 동탑산업훈장은 최장림 토탈소프트뱅크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최 사장은 해운항만 운영시스템 솔루션인 ‘케이토스(CATOS)’를 개발해 일본지역 항만운영시스템 시장의 30%를 차지하고 미국과 이탈리아에도 수출하는 등 국산 솔루션의 위상을 널리 알린 점을 인정받아 최고상을 받게됐다.

 철탑산업훈장은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센터장이 수상하며 산업포장 수상자로는 이관수 삼성전자 전무와 정재영 성균관대학교 부총장이 선정됐다.

 올해 최고의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가리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과 디지털콘텐츠 대상,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모대전 수상작 시상식도 함께 열려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 상품상 부문에서는 대상을 차지한 팅크웨어의 ‘아이나비’(상품상 부문)를 비롯한 10개 작품이, 공모전 분야에서는 삼성SDS의 ‘마이싱글’(공모전 부문)을 포함한 21개 작품이 상을 받게 된다. <표 참조>

 디지털콘텐츠 대상에서는 그리곤엔터테인먼트의 ‘씰 온라인’이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차세대 성장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모대전 분야의 수상작도 시상식을 갖는 등 이날 행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풍성한 자리로 꾸며진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