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원장 권영한) 재료응용연구단 전지연구그룹 문성인 박사팀은 최근 고출력 리튬2차전지 시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문 박사팀이 개발한 이차전지는 일본 소니, 마쓰시타, 프랑스의 샤프트 등의 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가진 것으로 세계적인 기술 수준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앞으로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용 전지 △전동공구 등 각종 고출력 전지 △군사장비의 추진체용 전원 △의료장비 가동용 전원 등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수요에 대비한 상당한 수입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으며 국제경쟁력을 가진 2차전지 생산이 가능, 향후 해외시장 개척도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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