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문화유산 및 지식정보를 원스톱으로 검색할 수 있는 ‘국가지식포털(http://www.knowledge.go.kr)’ 서비스가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재탄생됐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산원은 지난 2001년 11월 구축된 국가지식포털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식정보포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지식포털은 지난 99년부터 올해까지 1800여억원이 투입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문화관광부, 문화재청, 국사편찬위원회, 정보통신연구진흥원 등 다양한 기관이 보유한 정보DB를 인터넷에서 원스톱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한 통합검색시스템.
이번 개편을 통해 정보제공 기관수는 331개에서 545개로, 제공정보는 5개 분야(과학기술, 교육학술, 문화유산, 예술·역사, 정보통신)에서 8개 분야(건설기술, 산업, 해양수산 추가)로, 자료 수가 9000만건에서 1억9500만건으로 대폭 확대됐다.
또 검색방식을 풀텍스트 방식만 제공하던 데서 필드 검색, 상세 검색 등을 추가해 정확하고 상세한 검색이 가능하게 했고 텍스트 자료 외에 음성과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자료도 대폭 추가했으며 문화유산의 경우 사이버박물관을 통해 온라인 관람이 가능토록 하는 등 제공방식이 대폭 다양화됐다.
한편 정보통신부 공공정보화팀 문성계 과장은 “국가지식포털은 현재 월평균 방문 건수가 495만건으로 국공립 도서관 월평균 방문건수의 70% 정도 수준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500여억원을 투입해 제공 DB를 지속적으로 확충, 명실공히 국가 대표 지식포털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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