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상 : 씽크스위치 - 씽크정보기술
씽크정보기술(대표 김귀열 http://www.thinkit.co.kr)의 ‘씽크스위치’는 서로 다른 금융시스템,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간 동기 및 비동기적 통신을 보장해주는 메시지 기반 미들웨어다.
씽크스위치의 핵심역할은 애플리케이션간 메시지가 원할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비동기방식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있다.
최적의 로드밸런싱, 자동세션 관리 및 시스템 장애시 자동전문변환 등의 기능으로 금융업무에 필요한 안정성을 보장해준다. 이 제품은 기관과의 연계업무 통합시 통신·지불결제시스템·자동화기기(ATM) 등을 관리하거나 금융기관의 다양한 전자상거래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씽크스위치는 통합중계업무관리시스템·통신중계관리시스템·운영업무관리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함으로써 서로 다른 시스템간 연동과 서버자원 관리, 기관간 연계업무나 서버관리가 편리하다.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신축성 있게 부응할 수 있으며 통신·업무 등의 변경·수정 외에 어떤 유닉스 시스템의 상황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다.
김귀열 사장은 “서로 다른 업무 또는 시스템들의 연결이나 통합 요구가 많은 금융전산 분야에서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시스템이 핵심기술로 떠오름에 따라 비싼 패키지제품 대신 기능 위주의 모듈화된 미들웨어가 시장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제품 개발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99년 설립된 이후 씽크정보기술은 2000년 초 현대투자증권의 전자금융업무에 씽크스위치를 공급한데 이어 산업은행·교보생명·새마을금고 등의 금융권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대형은행과 제2금융권의 틈새시장 확보를 위해 컨설팅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VAN사 및 하드웨어 공급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영업도 전개할 방침이다.
금융전산화 프로젝트에서 카드 및 대외계 업무를 위해 베트남농업개발은행과 씽크스위치 도입 계약을 맺었으며 베트남수출입은행과도 협상을 진행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기 시작한 상태다.
향후 기업 내 업무환경이 웹으로 옮겨가면서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웹미들웨어의 요구가 적극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웹 기반의 시스템 관리나 ASP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버전을 개발 중이다.
◆ 은상 : 매쓰매직 - 엔파인
엔파인(대표 이병진 http://www.npine.com)이 개발한 ‘매쓰매직(MathMagic)’은 수학, 과학, 물리, 전자, 경제 분야 등에서 간편하게 수학 서식을 편집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다. 전세계의 모든 수학 서식을 표현할 수 있어 초·중·고등학교에서부터 대학원에 이르는 일반 사용자들뿐 아니라 높은 생산성과 까다로운 인쇄·출판시장 요구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 전문가 시장에서 폭넓게 사용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특히 출판, 조판, 논문, 보고서, 시험문제 및 기술문서, 웹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전문 수식편집 소프트웨어로 각광받고 있다.
‘매쓰매직’의 주요 특징으로는 입력과 편집이 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아무리 복잡한 수식도 간단하게 입력, 편집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자동 편집기능을 제공해 수식 기호나 위치 등에 따라 자동으로 필드 생성, 배치, 정렬, 크기 조절 등이 이뤄져 각각의 수식 기호에 대한 크기, 위치, 간격 등의 편집이 용이하다. ‘매쓰매직’은 초·중·고등학교, 대학원에서 사용하는 모든 수식의 표현을 지원한다. 또 정밀한 수식 표현을 위해 30여종의 트루타입 수식 서체를 기본 제공한다.
‘매쓰매직’은 pict, jpeg, gif, wmf, eps, TeX 등 다양한 포맷의 파일을 지원해 전문 출판분야나 일반 사용자층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작업하고 상호 호환할 수 있게 해 준다. 윈도버전은 OLE를 지원해 MS워드, 아래아한글, 훈민정음 등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과 연동해 워드프로세서나 문서내에서 바로 수식을 작성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모아 자신만의 팔레트로 무한대로 저장하게 함으로써 반복 작업이나 복잡한 수식항목을 간단하게 불러들여 작업 생산성을 높여주는 것도 이 제품이 자랑하는 기능이다.
엔파인은 지난 97년 설립됐는데 30여명의 직원이 올해 약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닦았다. 세계 최대의 기술서적 출판회사인 미국의 맥그로힐을 비롯해 미 해군·항공우주국(NASA)·지리정보국, 일본 최대의 국정교과서 출판사인 동경서적 등 전세계 35개국의 출판사, 대학교, 연구소, 정부기관 등에서 매쓰매직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의 헨리코카운티내의 모든 중학교 200여명의 수학교사들은 매쓰매직 제품을 일괄 선택해 사용중이다.
향후 매쓰매직에 수학 서식뿐만 아니라 화학, 물리, 생물 등 이공계에서 쓰이는 기호 및 수식을 추가해 이공계 필수 소프트웨어로 자리매김토록 할 계획이다.
◆ 동상 : 지넥스 - 신지소프트
신지소프트(대표 최충엽 http://www.sinjisoft.com)가 개발한 ‘지넥스(GNEX)’는 무선인터넷 표준 플랫폼인 위피(WIPI) 상에서 가동되는 무선인터넷 콘텐츠 플레이어다.
‘GVM’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이 솔루션은 모바일C 언어와 다양한 라이브러리 및 통합 개발도구를 제공해 콘텐츠 제작을 돕고 메모리 관리와 이벤트 관리 기능을 통해 개발된 콘텐츠가 무선단말기 상에서 안정적으로 실행되도록 지원한다.
특히 500kB 이상의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지원하고 콘텐츠 실행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됐기 때문에 게임과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적합하다. 그래픽 가속칩이 탑재된 기가폰 단말기에서는 3D 그래픽 기능을 제공하고 속도도 5배 이상 빨라진다.
완벽한 하위 호환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이미 출시된 5만개의 GVM 콘텐츠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전송 규격과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으며 다양한 외부 멀티미디어 포맷을 지원함으로써 모바일 콘텐츠 응용분야 영역을 확장해준다. 대기화면상에서 콘텐츠를 실행하는 새로운 기능도 추가됐다.
GNEX는 이미 지난 6월부터 SK텔레콤과 다음, NHN에 공급되고 있으며 다음은 이를 이용한 웹투폰 방식의 모바일 게임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신지소프트는 콘텐츠제공자(CP)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운영중인 GVM클럽( http://www.gvmclub.com)을 확대 발전시켜 GNEX에 대한 홍보와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신지소프트 최충엽 사장은 “최초의 위피(WIPI) 기반 게임 솔루션인 GNEX이 성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이미 출시된 5만여개의 GVM 콘텐츠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시장에서도 이스라엘에 GVM을 성공적으로 수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중에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어 위피 모바일 광고 솔루션과 위피 모바일 방송 솔루션을 선보이고 위피 관련 멀티미디어 서비스 시장을 선점해 나가갈 계획이다.
◆ 동상 : 넷토리톡 - 테크에셋
테크에셋(대표 최인권 http://www.netoritalk.com)의 ‘넷토리톡(Netori TALK) v2.0’은 음성합성(TTS) 기술을 활용해 영어·일본어·중국어·불어로 작성된 워드문서나 웹페이지의 내용을 본토 발음으로 변환해 들려주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기존 제품들이 보통 언어 당 최소 300MB 이상의 파일 크기를 필요로 하는 것과 달리 넷토리톡은 언어 당 60MB 정도의 작은 크기로 고음질 음성합성을 제공하며 한 제품에서 4개 언어 모두를 지원한다.
음성에 대한 톤이나 속도 조절이 가능하며 웹페이지·MS워드·아래아한글 등 모든 문서와 호환된다. 원클릭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초보자도 쉽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하이라이트 기능으로 컴퓨터가 문서의 어느 부분을 읽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선택한 문장을 음성파일로 변환해 개인 PC에 저장해 들을 수도 있다.
넷토리톡 v2.0은 이 같은 장점으로 최근 교보문고 멀티미디어부문 베스트셀러 1위와 서울문고 외국어부문 베스트셀러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테크에셋 최인권 사장은 “지난 98년 영어로 쓰면 컴퓨터가 읽어주는 ‘와우와우’라는 미국의 인터넷 채팅 프로그램과 시각장애인용 음성합성 소프트웨어를 본 후 TTS기술에 매료됐다”며 “이 같은 기술을 교육 분야에 접목시키야 겠다는 생각에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2001년 영어만 지원되는 넷토리톡 1.0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4개 국어를 지원하는 넷토리톡 2.0을 출시했다. 영어·한국어·중국어·스페인어를 지원하는 해외용 넷토리톡 2.1은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일본을 시작으로 많은 나라에 수출을 시작했다.
기존 영어·일본어·중국어·불어·스페인어·한국어 외에 다양한 외국어를 추가로 개발해 올해 중순께부터 단계적으로 출시하는 한편 음성인식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발음과 외국인의 발음을 비교·분석해주는 신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 동상 : 쿨게이트 - 닥터소프트
닥터소프트(대표 홍윤환 http://http://www.coolgate.co.kr)의 ‘쿨게이트(Cool Gate)’는 원격제어솔루션과 USB 메모리가 결합된 유비쿼터스 소프트웨어다.
‘언제 어디서나 내 컴퓨터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관문(gate)’이라는 뜻의 쿨게이트는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으면 사용자 위치에 관계없이 자신의 PC에 접속해 PC에서 가능한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파일의 양방향 송수신은 물론 기본 USB 메모리를 장착해 인증키를 비롯한 주요 파일을 휴대하는 이동식 저장장치기능도 수행한다.
올해 초 열린 컴덱스쇼에 출품돼 호평받기도 한 쿨게이트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보다도 원격지 PC의 화면을 뒤틀림이나 깨짐 없이 완벽하게 재연한다는 점이다.
강력한 PC 접속 보안기능이 탑재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USB 메모리에 존재하는 파일의 공개를 방지할 수 있는 패스워드 보안기능이 제공된다.
외부에서 사용하는 PC에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레지스트리 변경 등을 포함한 어떠한 변경작업도 하지 않으므로 사용자들이 타인의 PC를 부담없이 빌려 쓸 수 있다. 라이터만한 크기의 쿨게이트는 10.5g의 초경량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잠금장치가 있어 분실했을 경우 자료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닥터소프트는 쿨게이트처럼 주로 네트워크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약 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연말까지는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일본에는 이미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영어·일어·중국어·프랑스어 버전을 개발해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 상태다.
1대1 모델인 기존의 쿨게이트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1대2, 1대n 모델로 업그레이드했으며 향후 n대n 모델의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원격 부팅 기능 등 타 제품이 갖추지 못한 기능의 차별화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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