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엑스포 2003의 또 다른 묘미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콘퍼런스에서 찾을 수 있다.
올해는 지난 해보다 더욱 알차고 깊이있는 내용으로 꾸며져 고급 정보에 목마른 IT 비즈니스맨들의 정보욕구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04 SW 수요예보 조사결과 설명회, 중국 IDG VC 투자유치 설명회, 규슈지역 투자유치 설명회,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동북아 공개SW포럼 등은 실질적인 도움이 될 IT비지니스의 장으로 자리 매김할 전망이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마련한 ‘2004년 수요예보 조사결과 설명회’는 공공 부문의 SW구매, 업무전산화 등에 대해 다음 해의 예산 및 사업 내용을 공개하는 자리다. 업계의 생산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내수시장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부문의 소프트웨어 구입 계획, 구입예정 SW의 종류·제품·구매량·구매시기, 업무전산화 계획, 사업명 및 사업내용, 추진방법과 예산 및 시행일정 등이 자세히 공개될 예정. 공공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중소기업의 사정을 감안할 때 공공부분 SW 시장의 수요를 정확히 예측케 함은 물론 업계가 자립기반을 확보해 경영안정을 거둘 수 있도록 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12월5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401호에서 열린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주최하는 ‘중국 IDG VC 투자유치 설명회’는 중국의 투자기업인 IDG VC의 사장 및 임직원 10명을 초청해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갖는다. 국내 브로드밴드 부가서비스, 온라인게임, 이동통신 부가서비스 분야 국내기업들이 자신들의 비전과 사업계획 및 예상수익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IDG VC측의 투자계획 등도 설명되므로 중국자본 유치에 관심있는 IT기업들은 참석해 볼 만하다. 설명회는 3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 콘퍼런스센터 330호에서 열린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여는 ‘규슈지역 투자유치설명회’는 일본 큐슈지역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IT벤처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본 큐슈 지방 3∼4개현이 벌이는 행사다. 일본 규슈지역의 후쿠오카·기타큐슈·구마모토·미야자키 등 4개 현 관계자가 참석해 이 지역의 IT 비즈니스 환경을 소개하고 기업지원제도를 설명한다. 일본 미야자키현의 한일 IT&벤처국제센터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의 성공사례 등도 소개된다. 설명회는 5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 콘퍼런스센터 320호에서 열린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준비한 ‘IT Opportunity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및 콘퍼런스’는 마켓채널 및 국내기업 상담결과 보고서를 취합해 홍보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자리다. 실제 수출이 발생한 우수 사례를 분석해 해외시장 진출의 성공 모델로 삼음으로써 여타 IT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상담회와 함께 소규모 콘퍼런스도 마련, 나모인터랙티브의 미국 시장에서의 세일즈 조직 활용사례, 실트로닉스의 일본 대기업 협력사례 등 몇가지 성공사례들도 소개된다. 5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 104호, 105호에서 열린다.
한편 정통부 장관배 게임대회 본선과 게임제작대회 시상식에서는 예선을 거친 게이머(게임팀)들의 결승전이 월드게임 페스티발관에서 펼쳐질 예정이어서 박람회 기간 중 가장 손에 땀을 쥐는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게임제작대회 시상식에서는 우리나라 게임시장을 이끌 차세대 주자들이 발굴될 전망이어서 게임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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