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대표 최영재)이 배송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LG홈쇼핑은 1일부터 상품을 주문하는 순간 상담원이 배달일을 약속하고 배달이 늦으면 배달 지연 보상금을 배송일 다음날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배달일 약속제’를 실시한다.
지금까지 일부 업체가 실시한 배송 지연 보상 서비스는 서비스 신청고객에 한해서만 실시하거나 일부 상품 구입에만 적용되었지만 이번에 LG홈쇼핑이 선보인 배달일 약속제는 TV홈쇼핑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다 적용되는 최초의 서비스다.
배송 지연 보상금은 상품 판매가와 지연 일수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판매가 100만원 미만은 최초 1일 지연시 3000원, 추가 지연 하루당 1000원씩 보상금이 지급되고 판매가 100만원 이상인 제품은 최초 1일 지연시 1만원, 추가 1일당 2000원의 보상금을 준다.
고객서비스부문 윤수철 상무는 “배달일 약속제는 지난 4월부터 6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에 전상품 전고객에게 확대 실시하는 것”이라며 “홈쇼핑의 배송 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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