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세라가 내년 1월 미국에 전자제품의 개발 및 판매 총괄회사를 설립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설법인은 ‘교세라 일렉트로닉디바이스(KED)’로 미국내 전자부품 자회사인 AVX의 판매부문 일부를 분사시켜 만들 계획이다. 자본금은 약 10억엔이며 휴대폰과 디지털가전기기를 개발·설계해 북미, 아시아, 유럽 등에 판매하게 된다.
교세라는 또한 그동안 각 사업부별로 추진해오던 영업활동을 KED로 집약시켜 성장분야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KED를 활용하면 상품화까지의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시켜 신속한 제품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이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런 노력을 통해 3년 후 부품사업매출을 현재보다 60%늘린 4000억엔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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