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P 모듈 및 세트업체인 오리온PDP(대표 김준동)가 내년 생산량을 2배로 확대한다.
오리온PDP의 김준동 사장은 “현재 월 2500개의 생산능력(투입량 기준)을 내년 2분기에 월 5000개로 확대키로 하고 현재 공정 개선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PDP 모듈 생산량은 연간 6만여개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는 주말에도 라인을 가동해 24시간 풀 가동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오리온PDP는 지난해 12월 오리온전기로부터 분사한 PDP 전문업체로 전체 생산량의 70%를 대우일렉트로닉스에 공급하고 나머지 제품을 세트로 만들어 국내외에 공급하는 PDP 모듈 업체다. 이 회사는 올해 2월 42인치 4개 모듈을 하나로 결합해 영상신호를 처리하는 세계 최대 크기(84인치)의 멀티 PDP(네오다임)를 개발, 최근 미군에 납품하는 등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준동 사장은 “다른 PDP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현재 주문량이 밀려 직원들이 이를 소화하는라 잔업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올해 400억원, 내년에는 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PDP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국내 기업은 물론 해외 기업들과 적극적인 투자유치 협상을 진행중이어서 투자유치가 확정될 경우 제2공장을 신설해 PDP 생산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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