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소식

 △호주 맥쿼리은행, 슈로더펀드, 삼성생명, 삼성화재, LG화재 등 금융기관이 주도하여 설립하는 구조조정부동산투자펀드인 ‘맥쿼리 센트럴 CR리츠’가 10일 건설교통부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았다. 맥쿼리센트럴 CR리츠는 총자산 1649억원에 자본금 763억원 규모이며 호주 맥쿼리은행, 슈로더펀드, 삼성생명, 삼성화재, LG화재 등이 412억원을 공동출자하고 나머지 351억원은 일반공모할 예정이다. 주관회사는 대우증권이 맡는다. 투자대상은 중구 태평로에 있는 극동빌딩이다.

 △대한투자증권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업무 강화를 위해 10일 한국컨설팅협회와 기업금융·컨설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투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업금융·컨설팅 분야에서의 두 기관의 실무경험과 업무 네트워크를 공유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병균 대투증권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벤처투자나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등 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금융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지역 경제월간지인 ‘아시아 머니’는 11월 호에서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전세계 기관투자가 104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삼성증권을 국내 리서치부문 3위로 선정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영업부문 국내 최고 증권사(Best Local Brokerage)로 꼽았다. 국내 리서치 부문 1위는 UBS증권, 2위는 CSFB였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5위에서 모건스탠리와 CLSA 등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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