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베어 만들기·십자수·침구만들기 등 ‘DIY 열풍’이 인터넷에 상륙했다. 자신이 직접 만들고 변형시켜 자신 만의 상품을 만드는 DIY는 주로 오프라인 동우회와 공방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CJ몰은 테디베어 만들기 용품과 십자수 용품을 판매하는 ‘내가 꾸미는 특별한 세상’ 기획전을 인터넷 쇼핑몰 전면에 배치했다. 테디베어를 만들 수 있는 풀 키트, 테디베어 원단, 제작 도구 등과 십자수 쿠션 키트, 원사 등은 DIY 열풍에 힘입어 하루 1000여건씩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인터파크도 ‘DIY 홈패브릭 원단’ 코너를 마련하고 침구·커튼 원단과 커튼봉·재봉틀 등 각종 재료를 판매하고 있다. LG이숍은 ‘내가 만드는 소품’ 기획전을 열고 아트플라워· 화분· 십자수 상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CJ몰 측은 “나만의 상품 만들기는 경제성과 함께 개성과 성취감을 중요시 여기는 신세대 주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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