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제조업체인 KDN스마텍(대표 정원영)이 법무부 산하 15개 출입국관리소에 외국인 대상의 전자지문등록시스템 관련 장비·사진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입국관리소에 구축되는 전자지문등록시스템은 지문인식데이터를 등록 즉시 전산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문인식과 병행해 다양한 데이터의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전자등록방식은 외국인들이 잉크식에서 가질 수 있는 불쾌감과 거부감이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KDN스마텍은 등록과 보관이 불편한 잉크식 지문채취방식이 아닌 전자지문등록을 통한 완전 정보화가 가능한 전자지문등록시스템의 도입으로 한층 더 선진화된 외국인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시스템은 주로 지문 데이터의 등록과 취합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유관기관으로부터 지문비교장비 및 고속검색시스템 등 첨단 장비의 도입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생체인식관련시장도 여권·비자 및 전자주민카드 등으로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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