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라인, ASP 기반 POS 첫 선

 인터넷 브라우저를 지원하는 ASP기반 유통시스템(POS)이 선보였다.

 인더라인(대표 김준태 http://www.intheline.com)은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를 이용, 별도의 시스템 없이도 인터넷만으로도 유통시스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싱크포스’를 출시했다.

 ‘싱크포스’는 요식업·도매상·소매상·체인점 등 모든 유통과 서비스 업종에서 사용자가 직접 상품과 매장 구성이 가능하며 고객 관리와 결제, 멤버십 카드와도 연동할 수 있다. 웹포스라 불리는 기존 시스템의 경우 독립서버 기반(CS)의 소프트웨어인 반면 인더라인의 싱크포스는 데이터센터(IDC)에 서버를 두고 인터넷에 접속해 사용하는 ASP방식이며, 인터넷만 연결되면 일반 PC나 노트북으로 포스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영수증 출력기나 카드인식기와도 연동된다. 또 중앙 서버에서 데이터를 관리해 각종 통계·매출관리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사후서비스(AS)의 부담이 없고 실시간으로 프로그램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김준태 사장은 “수백만원의 구축비와 고액의 사용료 없이 월정액 3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콘텐츠 서비스 등 확장성이 뛰어나 적용 분야가 넓다”고 설명했다.

 인더라인은 앞으로 이 서비스를 포털이나 전자상거래 업체와 제휴해 누구나 쉽게 인터넷만으로 매출 관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본격적인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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