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라우터를 포함한 국내 LAN 장비 시장이 오는 2007년께 766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그러나 올해 LAN장비 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1.4% 가량 줄어든 5937억원에 그쳐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 머물 전망이다.
10일 한국IDC(대표 오덕환)는 ‘한국 LAN장비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국내 전체 시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8% 성장한 296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 연간 5937억원으로 예상했다.
IDC는 라우터는 대형 코어 백본 영역에서 속도와 용량 경쟁이 가속화되는 한편 에지(edge) 영역에선 MPLS·IP VPN·QoS·보안·인증 등 다양한 기능을 수용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스위치의 경우 10기가비트 이더넷이 백본으로 서서히 도입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새로 구축되는 대부분의 네트워크가 10기가비트 백본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부하분산·캐시재지시 등의 기능에 사용됐던 L4∼L7 스위치는 네트워크 보안·바이러스 차단 및 QoS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고 있는 것으로 예측했다. 기가비트이더넷의 경우 LAN뿐만 아니라 메트로이더넷으로 대표되는 MAN까지 그 영역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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