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과학 ‘탑 블레이드’로 유명한 아동용 완구 개발업체 손오공(대표 최신규)이 최근 학습효과를 높여주면서 건강에 유익한 알파파와 델타파를 발생시키는 첨단 기능성 건강 침구류 ‘메디큐(Medi Q)’를 출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손오공이 친환경기업인 엠에스비케이와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한 ‘메디큐’는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알파파(8∼12Hz)와 깊은 수면을 유도하는 델타파(1∼3Hz)를 발생시키는 뇌파유도시스템을 침구류에 접목시킨 기능성 건강침구류로 현재 베개·방석·매트 등 3종의 제품이 나와있다.
‘메디큐’의 첨단 뇌파유도시스템은 알파파와 델타파를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별도의 훈련없이 유도해줌으로써 정신집중 또는 긴장이완의 상태에서 학습능력 향상 및 숙면에 큰 도움을 준다.
따라서 이 제품은 학습 효과를 높이려는 수험생은 물론 주의력이 산만한 어린이, 스트레스에 지친 직장인, 좋은 피부를 원하는 여성, 혈액순환 장애를 겪는 중·장년층 등 그야말로 남녀노소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알파파와 델타파를 발생시킬 뿐 아니라 ‘제4의 공해’로 불리는 전자파로부터 온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전자파 차단기능을 비롯해 수맥차단, 모기퇴치, 항균 및 탈취, 음이온 및 원적외선 방사 등 여러가지 유익한 기능도 지니고 있다.
회사측은 현재 시판 중인 베개·방석·매트 등의 침구류 외에도 향후 벨트나 조끼 등 몸에 착용할 수 있는 형태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개 및 방석은 29만7000원, 매트는 49만5000원이다.
한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뇌파를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건강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지만 ‘메디큐’처럼 뇌파 유도시스템을 생활과 밀접한 침구류에 접목시킨 제품은 드물다”면서 “팽이과학의 신기원을 연 ‘탑블레이드’에 버금가는 히트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02)2610-8857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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