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3분기 전자재료부문 매출 593억원

 제일모직(대표 안복현)은 31일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을 갖고 올 3분기 매출액이 5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9.8%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일모직 IR팀은 “내년 전자재료 부문의 매출을 올해보다 100% 이상 키우기로 하고 관계사인 삼성전자에 품질 승인이 진행 중인 양극물질, 페이스트 등 신제품을 조기에 사업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부분별 3분기 매출은 전자파차폐재(EMS)와 2차전지용 전해액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167억원에서 269억원으로 61%의 매출 신장을 보였고 반도체 소재인 웨이퍼연마제(CMP 슬러리)와 컬러레지스트는 신규 시장 진입에 성공, 매출이 본격적으로 일어났다.

 한편 패션, 직물, 케미컬을 포함한 3분기 누게 매출액은 1조431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 감소했다. 또 대구 오페라하우스 기부로 인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1270억원, 528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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