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콤아이앤씨(대표 백원인 http://www.miracom.co.kr)는 ‘칩팩(ChipPAC)말레이시아’에 자사의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인 ‘MES플러스’를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2월부터 2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수출규모는 140만달러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칩팩말레이시아가 20년간 사용하던 컨실리엄의 ‘워크스트림’을 ‘MES플러스’로 교체하고 자사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솔루션인 ‘하이웨이101’을 적용해 칩팩 고객사 시스템과 SAP ERP시스템을 연결, 제품 주문부터 생산 완료에 이르는 전 공정을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흥철 이사는 “이천의 칩팩코리아 MES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솔루션 선정부터 프로젝트 진행까지 수월하게 이뤄졌다”며 “향후 중국 상하이와 미국 본사까지 프로젝트를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티코프그룹 계열사인 칩팩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3대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업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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