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컨소시엄 인천공항 IAT 프로젝트 수주

하반기 최대 공공사업…1000억원 규모

 1500억원 규모의 철도청 차상신호시스템(ATP) 사업과 함께 올 하반기 최대 공공 사업으로 꼽히는 1000억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자동여객수송시스템(IAT:Intra Airport Transit) 프로젝트가 LG산전 컨소시엄으로 돌아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대표 조우현 http://www.airport.or.kr)는 28일 1차 기술평가를 통과한 현대정보기술 컨소시엄과 LG산전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가 가격 입찰 결과, 512억원에 응찰한 LG산전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정보기술 컨소시엄은 LG산전 컨소시엄보다 100억원 가량 높은 616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산전 컨소시엄은 미쓰비시중공업·쓰미토모 종합상사 등이 참여했고 현대정보기술 컨소시엄에는 미쓰이종합상사·이시가와지마 하리마 중공업(IHI)·니가타 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했다.

 오는 2008년 완공 예정인 이 사업은 기존 제1 여객터미널과 새로 완공되는 탑승동A를 연결하는 왕복 1.8㎞(직선구간 900m) 구간의 지하터널에 자동여객수송시스템을 도입, 9대의 무인전동차로 여객을 수송하기 위한 것으로 자동열차제어시스템을 비롯해 정보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 무인전동차 도입 등을 골자로 한다.

 국내 처음 도입되는 자동여객수송시스템은 전동차를 자동으로 운전하고 제어하는 자동열차제어시스템을 중심으로 전동차와 통제실간의 정보교환을 통제하는 신호제어시스템, 전동기를 제어하는 인버터제어시스템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LG산전 컨소시엄은 조만간 공사에 착수하는 김해시∼김해공항간 자동여객수송시스템의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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