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시스, 지불서비스 사업 손댄다

 한국유니시스(대표 강세호 http://www.unisys.co.kr)가 금융서비스 사업 다각화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지불(페이먼트) 서비스 사업을 새로 시작한다.

 한국유니시스측은 “본사에서 국내 금융 솔루션 서비스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유니시스의 경쟁력이 높은 지불 분야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결정했다”며 “연내에 국내 시장에 맞는 지불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한국유니시스가 구상하는 지불 서비스는 국내 대다수 금융 기관들의 경우 수표 및 어음처리, 교환 및 결제 업무 등의 처리를 위해 상당한 금액의 경비를 사용하고 있는 점을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 있다. 기존 서류결재 과정을 이미지 솔루션 및 자동화 장비들을 통한 전자 문서로 대체하고, 이를 고객이 직접 자신의 데스크톱에서 웹을 통해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또 해당업무에 대한 아웃 소싱 서비스, 전자결제 솔루션, 결제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위험관리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해, 금융권이 지불 결제를 위해 드는 처리 비용을 절감시키고 효율적인 프로세스 관리를 제공한다.

 한편 유니시스 본사 페이먼트 서비스 분야의 코썬 총괄부사장은 최근 한국 지사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기 위해 방한해 “호주와 싱가폴에 있는 페이먼트 솔루션 센터의 적극적인 업무협조 및 기술지원을 통해 한국 시장에 서비스를 이른 시일 내에 가동할 계획”을 밝혔다.

<신혜선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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