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위원장 허노중)가 27일부터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최첨단 시장 감시 시스템 적용에 나섰다.
갈수록 지능화돼 가는 증권시장의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이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능을 보강해 미국·일본 등 선진증권시장에 비해 손색이 없고 컴퓨터 스스로 이상매매 적출 기준을 수정 보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컴퓨터의 인공지능 기능에 의해 이상매매적출 기준을 시황과 거래행태의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수정·보완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불공정 거래와 연계된 다수 계좌 중심의 추적도 가능하다.
또 기존 종목중심의 주문 및 거래 관여도 분석 방식의 단순 감시시스템에서 가장 및 통정 매매 수량 및 빈도, 주문시간, 주문시 시장에서의 충격 정도 등을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다.
코스닥위원회 측은 “새로 보강된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불공정거래 행위를 비계량적, 입체적, 대화형 분석을 통해 신속하게 적출할 수 있다”며 “이를 활용해 불공정 거래를 조기에 감시 적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감리 및 시장관리시스템을 추가적으로 구축해 최첨단 종합감리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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