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계 서비스 인력 늘린다

 보안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보안 업계가 서비스 인력 확충에 나섰다.

 보안업계는 상반기 개발인력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는데 최근들어 서비스 인력을 충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보안시장의 무게 중심이 솔루션 판매에서 서비스 제공으로 확대되면서 고객과의 접점인 서비스 인력의 확충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사전포석으로 풀이된다.

 특히 보안업체 가운데는 서비스 인력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보안관제 업체나 보안 컨설팅 업체가 인력 충원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더욱이 하반기 이후 대규모 보안관제 프로젝트가 속속 나오고 있으며 보안 컨설팅 역시 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정보보호 수준 제고 사업으로 인해 30여개 공공기관의 수요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인력 충원 바람을 부채질하고 있다.

 넷시큐어테크놀러지(대표 신근영 http://www.netsecuretech.com)는 보안 관제 서비스를 담당할 인력 15명 정도를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올해 초까지 전체 직원이 50여명이었는데 지난 5월 15명을 충원한 이후 하나로통신, KTF 등 대형 고객을 확보함에 따라 다시 인력 충원에 나섰다. 최근 5개월 사이에 직원이 60% 정도 늘어난 셈이다.

 인포섹(대표 황연천 http://www.skinfosec.co.kr)은 상반기 전년 대비 컨설팅 부문 매출이 2배로 증가하는 등 사업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서비스 관련 인력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미 15명을 충원했으며 공공기관 정보보호 수준 제고 사업에서도 다수의 공공기관 컨설팅을 수주함에 따라 추가 충원을 검토하고 있다.

 코코넛(대표 조석일 http://www.coconut.co.kr)은 국민대, 인하대 등의 IT 관련 전공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10명의 인턴사원을 선발했다. 코코넛은 실무 경험이 중요한 보안관제 업무의 특성상 인턴사원을 곧바로 실무에 투입하고 1년 정도 교육과 실무를 병행할 예정이다. 코코넛은 평가 우수자의 경우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코코넛의 모기업인 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 http://www.ahnlab.com)도 성균관대 정보통신학부 학생 5명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해 서비스 부문인 제품 테스트 지원 업무를 맡겼다. 안철수연구소도 인턴기간 종료 후 평가 우수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며 성과 결과에 따라 인턴사원 공채 시스템 정착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