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터키서 `글로벌 로드쇼` 개최

 삼성전자가 EU지역과 중동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27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글로벌 로드쇼2003’ 행사를 가졌다.

 이스탄불 컨벤션 센타(ICEC)에서 ‘디지털 영감(DigitAll Inspiration)’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글로벌 로드쇼에는 중동·유럽·서남 아시아 등 세계각지에서 모인 거래선과 현지 언론인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가 브랜드 위상과 디지털시대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로드쇼 행사는 지난해 뉴욕·파리·베이징·싱가포르 등 4개국에서 개최된데 이어 올해에는 지난 9월 뉴욕에서 열려 현지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서남아시아 전략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터키에서 처음 가진 이번 글로벌 로드쇼를 통해 ‘디지털 컨버전스 혁명’을 주도한다는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개막연설에서 “디지털 컨버전스는 전자산업 분야는 물론 산업과 사회 전반에 커다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디지털 컨버전스를 선도하기 위해 홈(Home), 모바일(Mobile), 오피스(Office) 네트워크와 핵심부품 등 4개 전략 사업군을 선정했으며, 부단한 혁신과 창조로 디지털 컨버전스 혁명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70인치 PDP TV와 54인치 LCD TV, 로봇청소기, 지능형 복합단말기(MITs)와 TV폰 등 첨단 IT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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