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비스 업계의 새로운 수익 모델로 자리잡은 아바타 관련 비지니스 모델(BM) 특허 출원이 전반적인 BM 특허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2000년 이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999년 이전 17건에 불과하던 아바타 관련 BM 특허출원이 2000년 131건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후 2001년 146건, 2002년 194건 등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체적인 BM 특허 출원이 1999년 이전 1133건에서 2000년 9885건을 정점으로 2001년 5962건에 이어 2002년 4239건으로 급감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인 현상이다.
특히 국내 아바타 서비스 시장의 활성화로 2002년까지 전체 특허 출원 488건 가운데 내국인이 469건을 출원,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별로는 모바일 및 게임, 쇼핑 등 아바타를 활용한 서비스 기술 관련 출원이 342건(70.1%)으로 3차원 및 가상현실 등 제작 구현 기술 관련 출원 146건(29.9%)를 앞섰다.
특허청 류동현 심사관은 “아바타 관련 특허출원의 증가에 따라 등록건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관련 업체에서는 분쟁 발생에 대비해 특허정보를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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